정2품송 자목분양대상자로 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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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산기념농원이 보은군청 산림녹지과에서 제한적으로 실시하는 천연기념물 제103호 '정2품송'의 자목(子木)분양
대상자로 선정되어 금년 내로 명품소나무 '정2품송'의 자목을 이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.
후산선생의 이미지와도 어울리는 명품소나무 '정2품송'을 정성껏 관리하여 여러분들에게 선보이겠습니다.
정이품송은 일반 소나무와 달리 줄기가 곧게 자라는 특성이 있다.
이번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분양받은 자목은 2014년생으로 키가 2m 안팎이고, 밑동의 지름이 7~10cm 정도이다.
후산기념농원에서는 오는 5월~6월 중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할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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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2품송 명칭의 유래 :
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. 높이는 약 15m, 가슴높이의 줄기둘레 약 4.7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19.9m, 남북이 19m이다. 수령은 500∼600년으로 추정된다.
수관[樹冠 : 나무의 줄기 위에 있어 많은 가지가 달려 있는 부분]이 삿갓[笠] 또는 우산을 편 모양을 닮아 대단히 단아하게 보인다. 속리산 법주사로 들어가는 길 한가운데 서 있는데 정이품소나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데는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다.
1464년(세조 10)에 세조가 법주사로 행차할 때 타고 있던 가마가 이 소나무 아래를 지나게 되었는데, 가지가 처져 있어 “연(輦)이 걸린다.”고 말하자 이 소나무는 가지를 위로 들어 무사히 지나가도록 하였다고 한다.
이러한 연유로 ‘연걸이소나무’라고도 하는데, 그 뒤 세조가 이 소나무에 정이품의 벼슬을 하사하여 정이품송이라는 이름을 얻었다. 일설에는 세조가 이곳을 지나다가 이 소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였다는 말도 있다.
이 소나무가 서 있는 앞마을의 이름을 진허(陣墟)라고 부르는데, 이것은 그 당시 세조를 수행하던 군사들이 진을 치고 머물렀다는 데 연유한다고 한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보은 속리 정이품송 [報恩俗離正二品松] (한국민족문화대백과, 한국학중앙연구원)